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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정규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연장 10회까지 양 팀이 때린 안타 중에 장타는 하나도 없었다. 이날 경기 첫 득점은 경기 시작한 뒤 4시간 25분이 지난 11회 초가 돼서야 나왔다. 투수가 지배한 경기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두



운용은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이날 3차전에서도 계속된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날도 불펜투수 한 명에게 2이닝 이상을 맡기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 1차전 선발 브리검과 2차전 선발 최원태는 미출전 선수로 분류했다. 4차전 선발 예정인 이승호도 쓰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눈앞이지만, 키움은 순리대로 간다. WC1 - 프리드릭(NC) 3이닝 3실점



걱정했다”고 할 정도로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연장 11회 6번째 타석에서 몸쪽 공을 염두에 두고, 배트를 짧게 잡고 휘두른 끝에 어렵게 첫 안타를 때릴 수 있었다. 김하성 정도 강타자가, 나쁘지 않은 컨디션에도 투수들의 공을 때리는 데 애를 먹는다. 그 정도로





극심한 공격력 저하가 한몫했다. 2주간 휴식을 취하고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타자들의 타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1차전 공격으로 봐선 남은 시리즈에서도 대량득점 경기가 나오지 쉽지 않을 전망이다. A급 투수가 총출동하는 포스트시즌의 특성도 저득점 경기가 속출하는 이유다. 정규시즌에선 4, 5선발 투수와 패전처리 투수를 상대로 타격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총력전을 벌이는 키움의 경기 운영 스타일은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는데 강점이 있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확실히 통했다. 만약 키움이 첫 잠실구장 원정 2경기에서 1승 1패만 기록한다고 해도 홈 3연전에서 의외로 빠르게 시리즈를 끝낼 수도 있다. 4승 1패. 키움의 속전속결 우승을 예상해본다. 이승호(오른쪽)가 지난 5월8일 LG와 고척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낸 뒤 포수 이지영과 포옹하고



성적을 끌어올릴 찬스가 종종 찾아온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선 가장 뛰어난 투수, 컨디션 좋은 투수만이 등판 기회를 얻는다. 많은 안타를 때리고 다득점을 올리기 쉽지 않다. 역대 정규시즌 리그 평균자책과 포스트시즌 평균자책 비교.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이 대체로 정규시즌보다 낮은 양상을 보인다(표=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특히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감독들은 에이스 투수에게 긴





2실점 (2자책) PO1 - 브리검(키움) 5.1이닝 무실점 김광현(SK) 5이닝 무실점 PO2 - 최원태(키움) 4이닝 5실점 (5자책) 산체스(SK) 4이닝 6실점 (5자책) PO3- 소사(SK) 3이닝 4실점 (4자책) 요키시(키움) 4.2이닝 1실점 (1자책) KS1 - 요키시(키움) 4이닝 6실점 (3자책) 린드블럼(두산) 5이닝 1실점 (1자책) 이승호(오른쪽)가 지난 5월8일 LG와 고척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낸 뒤 포수 이지영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의



"원래는 불펜에 구색을 갖추려고 오른손 사이드암투수 한현희를 선발했다. 8월까지는 LG 정우영이 유력했는데 아프고 난 뒤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여 한현희를 뽑았다. 지금은 구색보다도 안정감이 중요하다. 각 팀 마무리 투수들이 모여 있기는 하지만 지금 누가 9회를 막을지는 정하지 않았다. 대회 직전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키포인트는 '실책'



선배님은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공을 던지게 해주시는 특별한 선수다. 베테랑 포수이고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나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26일 경기 뒤 만난 이지영. /사진=이원희 기자 이지영도 올해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트레이드돼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뛰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수 있었다. 하지만 투수를 많이 기용하는 반대급부로 야수 백업은 조금 부족하다. 주전 라인업 9명을 제외하면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이 전부다. 키움은 지금까지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대타, 대수비, 대주자를 활용하지 않았다. 장정석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 출전한 선수는 선발투수가 바뀌지 않는한 최대한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 투・타 키 플레이어 #박병호 #조상우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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