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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평을 썼다. 전도연은 '접속'을 보면서 "내 목소리가 아기 목소리다. 그래서 옛날 영화를 보면 내 목소리를 듣기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MC 정재형 등 정모 회원들은 "우리는 너무 듣기 좋다"고 했다.
나이"라고 했지만, 전도연은 "그런데 그 방송에서 욕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 어쨌든 재밌게 잘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2008년 개봉한 '멋진 하루'를 선택했다. 전도연은 "'밀양'으로 칸에서 큰 상을 받고 왔을 때, 사람들이 전도연에 대해 기대하는게 있었다. '멋진 하루'는 저예산
'접속'은 1997년, 서울 기준으로 전국 관객 67만 명을 동원했고, 그해 한국영화 흥행 2위였다. MC 정재형은 "실제 관객수는 훨씬 많지 않았냐?"고 물었고, 민규동 감독과 주성철 편집장은 "90년대는 공식 집계 시스템이 없었다. 그때만 해도 극장에 할리우드, 홍콩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모에 참석했고,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지미 선생님을 뵀는데 여태까지 800여편을 찍었다고 하시더라. 난 지금까지 고작 18편을 찍어서 갈 길이 먼데, 이 자리에 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임필성 감독과 친분을 자랑했고, MC 장성규는 "감독님이 지난주 회식할 땐 당당했다. '야 도연이 온대, 도연이 내 친구잖아'
그런 인물들에 끌리지 않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 영화 '접속'은 장윤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PC통신으로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이 24살에 찍은 영화로, 제18회 청룡영화상
주부, '무뢰한' 단란 주점에서 일하는 종업원 등을 연기했다. 민규동 감독은 "전도연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평범하지 않은 연기를 요하는 역할이다"고 했다. 전도연은 "사람들은 나한테 왜 힘든 작품을 선택하냐고 한다. 선택할 땐 그렇게 힘든 선택인지 모른다. 그런 이야기를
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고, 한국 영화사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배우 '칸의 여왕' 전도연이 출연했다. 영화 데뷔작 '접속'과 '밀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규동 감독은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개봉한 날"이라며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개봉했으니 정확하게
비슷한 상처를 가진 상대방을 만나면서 능동적인 인물로 성장한다"고 했다. 장성규가 "수현이 너무 답답하다. 답답 그 자체"라고 하자, 정도연은 "짝사랑 안 해봤냐? 짝사랑은 답답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 ? 서울패션위크 갤러리 이동 그거 재밋었는데 그거 재밋었는데 제가 평소 좋아라하는 모델 장윤주씨가 그때도 나왔었네요. 하도 오래전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근데
영화라서, 사람들이 다 의아해했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싶었고, 이윤기 감독님한테 부담도 많이 드렸다. 사실 이윤기 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았던 건 아니다. 그리고 하정우 씨가 연기한 병운 캐릭터가 이해됐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사람들한테 왜 내가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보여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생각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정재형은 "한석규 씨가 '너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더라"며 질문했고, 전도연은 "촬영 감독님이나 그런 분들이 비슷한 말씀을 했다. 그때 서운했던 것은 한석규 선배님이 '잘하고 있어 도연아' 편을 들어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서운함이 조금 있었다. 그런데 내 기억이 틀렸을